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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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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재료캔버스에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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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롯데호텔 월드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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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강민주의 작업은 종종 모호하거나 역설적인 배치를 사용하여 현실과 비현실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흐린다. 작가의 작품은 그녀의 내면 세계의 파편들을 보여주는 일종의 만화경으로, 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없는 감정과 기억을 포착한다.
작품의 배경인 ‘어린이대공원’은 자세히 볼수록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에 휩싸인다. 놀이공원은 파스텔 톤의 꿈 같은 공간으로 작가가 한적한 평일에 자주 찾았던 장소이다. 이 배경은 개인의 서사를 함축하여 담아내는 작가의 작업 방식을 보여주며, 작가가 작업을 통해 탐구하고자 하는 기억의 특성, 사실과 허구가 공존하는 ‘향수’의 실태를 포착하는 도구가 된다.
작품문의 070 – 7739 – 8808 -
작가소개
강민주는 2015 년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회화 공부를 시작으로, 2023 년 독일 뒤셀도르프 예술학교에서 토마스 쉐이비츠 교수의 마이스터 쉴러로서 졸업 후 ‘Welcome to my island’ (2024 년 초이앤초이 갤러리 서울), 'Somewhere in the Middle of Nowhere’(2024 년 프랑크푸르트 Jean-Claude Maier), 'Stare into space'(2023 년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등의 개인전을 선보였다. 2022 년 뒤셀도르프의 KIT 에서 베이커 틸리 아티스트 장학상을 수상 했으며, 현재 서울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