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ollection Beginning of the stop 2022-50
  • 작가
    최승윤
  • 작품 재료
    Oil on Canvas
  • 위치
    롯데호텔 부산 43F
  • 작품설명

    작품 속 ‘푸른색’은 최승윤 작가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푸른색은 언뜻 보기에 차가운 색감이지만, 우주에서는 가장 뜨거운 별의 색이다. 상반된 뜻을 가진 이 색을 통해 반대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의 역설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하늘도 물도 지구가 간직한 푸른색이 가장 근본적인 색이며, 작가의 개념과 가장 맞는 색이라는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객체와 기하학적 무늬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끝없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질주하는 희열과 지금까지 걸어왔던 흔적들을 사색하는 성찰로 내일을 새롭게 다진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이제는 서로를 인정하자,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살아보자, 스스로 일상에 덫을 놓는 이기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치유하자 라고 얘기를 건넨다.

  • 작가소개

    최승윤 작가는 캔버스 앞에서 서슴없이 물감을 뿌리고 스퀴즈로 밀어내어 작품을 표현한다. 가속의 관점이라는 시선으로 캔버스를 통제하는 것이다. 궁극의 도움닫기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트로크로 결과물을 보여준다.

    그는 201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0년 갤러리JJ, 2023년 장디자인아트에서 개인전을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최승윤 (1984- , 대한민국)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학사 졸업